학문을 하던 일을 하던 전쟁을 하던 정치를 하던 가장 중요한 것이 정의를 이해하고 그 개념을 잡는 것입니다. 정의를 이해하지 못해 개념을 제대로 잡지 못하면 수 없이 많은 것을 배운다 하여도 무엇을 배웠는지 모르게 됩니다. 마찬가지로 무엇인가 열심히 하거나 찾고 있는데 정작 무엇을 하거나 찾고 있는지를 모르게 됩니다. 즉, 정의와 개념은 일종의 나침반과 같은 역할을 합니다. 정의와 개념을 제대로 이해하고 알게 되면 최소한 내가 무엇을 배우고 있고, 무엇을 알아야 하며, 무엇을 찾아야 하는지 그리고 무엇에 주의를 해야하는지 까지 알게 됩니다. 허브/아로마테라피 관련 내용도 마찬가지입니다. 허브나 아로마라는 말은 누구나 한번씩은 들어보고 해 본 말입니다. 또한 대부분이 많은 지식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것을 제대로 응용하거나 활용하지는 못하고 있는 것이 또한 현실입니다. 그것은 지식이나 배움이 부족해서라기 보다는 기본 정의나 개념을 너무 가볍게 넘겼기 때문입니다. 사실 관련 강좌나 책에서 가볍게 다루고 있는 것도 그 한 몫을 했다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허브/아로마테라피에 관한 개념을 나름 누구나 알기 쉽게 정리해 보았습니다. 읽다 보면 다 알고 있는 내용이라는 생각도 할 지 모릅니다. 이유는 모르고 있었다기보다는 알고 있었지만 분산되어 있었던 지식이 비로소 정리되어 연결되었기 때문입니다. 이 책에 내용은 간단하지만 가지고 계신 관련 지식에 날개를 달 수 있기를 조심스레 바래 봅니다.
경영학을 전공하고 처음 직장에서 맡은 업무가 회계.세무.원가 등 경영관리 및 기획 관련 업무였습니다. 젊은 나이에 더 많이 배우고 더 많이 경험하고 싶은 욕심에 제약, 통신,게임, 통신기기제조 등 업종 상관없이 이직을 하여 많은 경험을 쌓았습니다. 물론 업무는 동일했습니다. 배움에 대한 이상(理想)이라는 면에서는 긍정적일 수 있지만, 현실적인 면에서 긍정적인 욕심이라 볼 수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러다 자연에서 얻을 수 있는 허브 및 아로마테라피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결국 그곳에 빠져들면서 공부하다 관련자격증까지 취득하게 되었습니다. 관련내용에 대해 깊이 들어가면 갈 수록 허브 및 아로마테라피의 목적은 모든 것이 연결되는 종합적인 테라피가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미용,건강,심리,과학,자연현상, 초자연 현상, 철학, 역사 등으로 그 관심이 확장되게되었습니다. 역시 현실적으로 지나친 학구열이였다는 깨달음도 다시 상기하게 되었습니다. 현재는 초자연 현상이나 과학적 의구심까지도 공포가 아닌 자연현상의 일부로 보며 보다 현실적으로 접근하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전) 미국 ARC인증 아로마테라피스트(RA)
현) 영국 IFA(국제아로마테라피 협회)인증 정회원(MIFA)
현) 대한민국 공인자격 맞춤형화장품 조제 관리사